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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일 날씨가 청랑하여 티비에서 본 전남 화순에 위치한 수림정이라는 맛집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. 

굴비정식이 1인분 1만원(2인은 1만2천원)이라는 저렴한 가격이? 굴비요리 맛에 대한 기대 보다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.

13시30분경 식당에 도착 

사람이 매우 많았다. 기다리는 사람도....

151번 번호표를 받았다. 

현재 91번 번호표 손님이 식당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. 대기예상시간 1시간 30분... :(

그래도 이 기다리는 시간에 전남 화순 고인돌 유적지를 다녀 올 수 있었으니 그걸로 되었다 :)

다시 식당으로 돌아가 151번째로 입장 할 수 있었다. 그리고 메뉴가 나왔는데...

굴비는 천장에 매달아서 보고 먹어야 하나....... 굴비요리의 대명사인 자린고비정식인가 오해하고 있을 때


드디어 제대로 된 반찬들이 나왔다.  개인적으로 굴비를 제외하고는 잡채가 가장 맛있었다.

그리고 메인 요리 구운굴비는 맛있는데 양이 아쉬웠다.

맛 평가는 기다린 만큼은 온 보람이 있을 정도의 맛이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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